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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개

점필재 소개

점필재 종택 소개

이 건물의 안채는 1800년경에 건립하여 1878년에 중수하였고, 사랑채는 1812년에 건립한 것으로 추측되는 선산 김씨 문충공파(善山金氏 文忠公派)의 종가이다.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1431~1492)선생은 성종때 형조판서 등을 역임하면서 성리학적 개혁정치를 추진한 사림파(士林派)의 중심 인물이었다. 마을 뒷산을 등지고 완만한 경사를

이룬 대지에 남동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있고, 사랑채 뒤에는 안마당을 마주한 정침 의 좌우에 고방채와 중사랑채를 두어 전체적으로 튼·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는 안쪽에 툇마루를 둔 2칸방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전면이 개방된 대청을, 좌측에는 앞뒤로 방과 작은 부엌을 두었다. 막돌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웠는데, 대청의 앞쪽 가운데 기둥은 원주이다. 부가구는

3량가로 대량 위에 원형판대공을 놓아 종량을 받게 하였다.

정침의 평면형태는 남부형계에 속한다. 앞쪽이 개방된 2칸 대청의 좌측에는 전면에 쪽마루를 둔 큰방과 부엌을, 우측에는 전면에 툇마루가 있는 작은 방과 골방을 두었다.

구조는 사랑채와 거의 같고 대량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운 것만 다르다.